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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20 울트라', 전세계 5G 스마트폰 점유율 5% 1위

입력 2020.11.24. 00:20 댓글 0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화웨이 P40 프로 5G' 제쳐
'S20 플러스'(4.0%, 4위) '노트20'(2.9%, 8위)도 10위권에
[서울=뉴시스] 지난 9월 기준 전세계 5G 모델 중 삼성전자 '갤노트20 울트라'의 점유율은 5%로 1위를 기록했다. 자료 카운터포인트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전세계 5G 스마트폰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세계 5G 모델 중 삼성전자 '갤노트20 울트라'의 점유율은 5%로 1위를 기록했다. 노트20 울트라(Ultra)는 지난 8월 5G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화웨이 P40 프로 5G'를 제쳤다.

이어 ▲화웨이 P40 프로(4.5%) ▲화웨이 노바7(4.3%)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10위권 안에 '갤노트2 울트라'뿐 아니라 '갤럭시S20 플러스'(4.0%, 4위) '갤럭시노트20'(2.9%, 8위) 등 5G 제품을 3개를 랭크시켰다.

카운터포인트는 "10위권 안에 3개 기기가 있는 삼성은 최근 A시리즈에 5G 모델을 도입하는 등 5G 기기 도입을 강화하고 있다"먀 "삼성은 5G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운트포인트는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10위권 안에 3개의 기기가 있다"며"화웨이가 3분기 5G 보급률 50%를 달성한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미국의 제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로 5G의 변곡점이 될 것이며, 몇 달 뒤면 상위 10위권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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