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담양 창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입력 2020.11.23. 14:11 수정 2020.11.23. 14:11 댓글 0개
코로나로 대표 30명 참석
담양 창평면 주민자치회, '제3회 창평면 주민총회' 개최

담양군 창평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창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회 창평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창평면 주민총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 및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발굴해 마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총회 개최를 위한 정족수는 120명이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30명으로 제한해 대표자 30명이 참석의사가 있는 다른 주민들의 위임장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주민총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마을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을별 소통게시판 설치,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는 '창평의 자랑거리' 생활화 등 주민들의 생활을 다루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주민총회 상정안건 중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외동마을 입구 확포장 등 마을 지역 현안이 해결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창평면 주민자치회 강순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이번 총회에서 도출된 사항을 내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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