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베스트證 "아이에스동서, 마진조차 기대보다 좋아···목표가↑"

입력 2020.11.23. 08: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고마진 도급 현장 기성 반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 마진조차 기대보다 좋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3분기 매출액은 3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191.7% 급증했다"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 영업이익인 605억원을 17.7%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현장인 한강 미사 지식산업센터에서 본격적인 입주 매출이 대폭 반영되고 대구 수성범어 W와 같은 수익성 좋은 현장들의 공사 가속화에 따른 이익 기여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환경부문인 인선이엔티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2 곳을 추가로 인수했는데 이에 따라 4분기 환경 부문에서 추가로 100억원 가량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실정"이라며 "또 4분기부터 코엔텍 지분 18% 가량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더불어 일반 건설사 자체 토지와 맞먹는 수준의 고마진 도급 현장들의 공사 진행에 따른 매출 반영을 감안해 내년 주택 마진 역시 기존 16%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트리거 포인트를 감안할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