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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무단이탈 하루평균 5명···60대 이상·20대 많아
입력 2020.11.17. 11:00 댓글 0개자가격리 총 82만여명…이탈자 1408명
불시방문 적발 최다…안심밴드 499명 착용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지금까지 1408명 적발됐다. 하루 평균 5명꼴로 발생한 셈이다.
60대 이상 고령자와 활동량이 많은 20대 젊은층의 이탈이 유독 많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본부이자 범정부지원대책본부인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 현황을 보면 지난 15일 기준 자가격리자 수는 3만5971명이다.
해외 입국자가 2만2141명(61.6%)이다.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지난 4월1일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방침이 시행된 후 5만5590명(4월15일)을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나머지 1만3830명은 국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됐다. 국내 접촉자는 지난 5월8일 846명으로 최소를 기록한 후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 소규모 종교모임 등을 매개로 증가하다 8·15 서울 도심 집회 이후인 8월26일 3만3552명으로 최고를 찍었다. 10월13일 5042명까지 감소했다가 겨울철을 앞두고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가격리는 접촉 시점부터 14일을 격리한다. 그간 해제된 격리자를 포함하면 코로나19로 격리됐된 인원은 누적 82만223명에 달한다.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408명이다. 이는 전체 누적 자가격리자 수 대비 0.17%에 해당한다. 하루 평균 5명의 무단이탈자가 발생한 셈이다.
월별로는 8월에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7%)과 20대(20%)가 많이 이탈했다.
적발 경로로는 '불시 방문점검'이 433명(31%)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주민신고' 372명(26%), '자가격리앱' 358명(25%), '유선 점검' 206명(15%) 순으로 나타났다.
안심밴드(전자 손목팔찌)를 착용 중인 자가격리자는 총 499명이다. 안심밴드는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사람의 동의를 구해 손목에 채우는 것으로 4월27일 시행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코로나19 안전신고 코너'에는 그간 총 2만539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94.1%인 2만3903건에 대해 처리를 완료했다. 이 코너는 국민이 직접 방역 사각지대를 발굴·신고하는 것으로 7월1일부터 운영해왔다.
위반 시설별 신고 건수는 '식당'(2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실내체육시설'(2083건), '종교시설'(2037건), '대중교통'(1487건), '카페'(1356건), '학교'(727건), '유흥·일반주점'(72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월별 신고 시설로는 7월의 경우 실내체육시설(10.8%·146건), 대중교통(7.1%·96건), 종교시설(6.7%·91건), 식당(6.6%·89건), 학교(5.0%·67건), 유흥·일반주점(4.4%·60건)순으로 국민 우려가 컸다. 11월에는 식당(14.5%·365건), 대중교통(8.0%·202건), 카페(6.9%·173건)순으로 순위가 다소 변동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신고 건수가 많았다. 인구 대비 신고건수로는 세종, 서울, 대전 등의 순으로 많았다.
위반 행위별로는 '마스크 미착용'(1만3822건)에 대한 신고가 가장 많았다.거리두기 미흡(2451건), 발열체크 미흡(1717건), 출입자 명부 미작성(1506건), 환기 미흡(543건), 소독 미흡(1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안전신고 우수 신고자 38명을 선발해 표창한 데 이어 12월에도 포상할 계획이다. 우수 신고자는 방역 사각지대 발굴 또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신고해 감염 확산 차단에 기여한 정도를 감안해 선정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껏 총 131차례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의 활동을 살펴봤다. 직접 현장점검을 총 1만1376개소 실시해 575건의 현장지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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