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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매일유업, 채널 다각화 등 안정적 실적 유지 전망"

입력 2020.11.17. 08: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채널 다각화 등의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채널 시프팅이 명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온라인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채널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부 품목에서 타격을 받았으나 채널 다각화 효과로 경쟁업체 대비 실적 하락을 잘 방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종 업체 대비 확고한 브랜드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건기식 셀레스 수요 증가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내년 이후 이익 기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었지만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14.4% 증가했다"며 "온라인향 테트라팩(상온 멸균팩)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 전체 실적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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