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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미니편의점 차린다"···과자선물세트 인기
입력 2020.11.12. 11:26 댓글 0개[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1980~1990년대 추억의 종합과자선물세트가 부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택·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간식 구독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자는 물론 초콜릿, 껌, 컵라면, 음료수 등 다양하게 구성 돼 있다. 진열대 형식의 종이상자로 디자인해 '미니 편의점'을 연상케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인 벤디스는 '간식대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9개월 만인 이달 초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5개월 만에 10만개 판매를 넘어선 후 4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지난달은 하루 평균 1000개씩 팔리며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인 '식권대장'을 운영하며 많은 기업들이 간식 복지를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초기에는 사무실에 편의점 매대를 설치해 간식을 채워주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속 고객 니즈를 파악해 선물세트 형태의 간식대장을 선보였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와 학원 등에서도 찾기 시작해 판매량이 늘었다. 공용 공간에 간식을 비치하거나 선물 목적 등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오리온 '#간식이필요해' 3종은 지난달 누적 판매량 8만5000세트를 돌파했다. '편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인기 과자들을 '모두의 간식' '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총 3가지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 담았다.출시 한달 만에 2만5000세트를 판매했으며, 6월과 9월에는 일주일 이상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해태제과는 과자선물세트 2종은 지난달 출시 일주일 만에 초기 물량 9000박스가 모두 팔렸다. '회사원의 서랍장'은 칼로리바란스, 자유시간, 연양갱 등 2030 직장인에게 인기있는 간식 8가지로 구성했다. '띵동 시네마인'은 홈시어터 족을 겨냥해 휴대전화 거치대와 컵홀더로 변신하는 상자에 홈런볼, 에이스 등 8가지를 담았다. '다이어터의 서랍장' '수험생의 서랍장' 등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종합과자선물세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선물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욱 인기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으로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 뉴트로 감성을 더해 소장, SNS 인증 욕구도 자극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 학원 등에서 간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진열대의 실용성이 높아 포장, 보관, 진열이 한 번에 가능하고 선물로 주고 받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획상품, 정기 구독서비스 등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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