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 화순읍장, 화순전남대병원에 작품 기증

입력 2020.10.27. 09:28 수정 2020.10.27. 09:28 댓글 0개
작가로 제2의 삶 사는 정병수씨
“환자 쾌유·힐링 기원” 2점 쾌척
여동생·조카와 병원서 전시회도
전 화순읍장인 정병수 사진작가(오른쪽에서 3번째)가 동생인 정해은 화가(오른쪽에서 2번째)와 함께 사진작품 2점을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예술인 가족전'을 열고 있는 정병수 사진작가가 환자 쾌유를 기원하며 작품 2점을 병원 측에 기증했다.

2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 화순읍장 등 35년간 공직자로 근무하다 퇴직 후 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 화순군지부장을 맡는 등 사진작가로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정병수 작가가 전북 임실 국사봉 인근의 구름바다와 내몽골 패상지역의 초원 풍경을 담은 사진 2점을 최근 병원에 내놓았다.

그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등이 사진을 감상하는 시간 만큼이라도 힐링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지난 5일부터 화순전남대병원 2층 아트 로비에서 여동생인 정해은 동양화가, 조카인 김수진 서양화가와 함께 이색적인 가족 전시회를 열고 있다. '풍경·자연…아름다운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사진과 함께 동양화·서양화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공무원 재임중 '세량지' '환산정' '사랑나무' '운주사' 등 화순의 숨겨진 매력을 사진으로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정해은 동양화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정해은 화가의 딸인 김수진 서양화가는 지난 2018년 광주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청년작가 전시공모에 선정되는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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