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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질등급 '매우 나쁨' 해역 4곳···전년比 3곳 증가

입력 2020.10.26. 10:15 댓글 0개
시화호 연안·군산 연안·낙동강 하구역…서해안 집중
최인호 "공단에 대한 사전 환경·수질관리 나서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7.2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해양수질이 '매우 나쁨'을 의미하는 5등급 해역이 전년보다 3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 425곳의 해양환경측정망 수질등급 측정결과 1등급(매우 좋음) 222개(52%), 2등급(좋음) 124개(29%), 3등급(보통) 63개(15%), 4등급(나쁨) 12개(2.8%), 5등급(매우 나쁨) 4개(0.9%)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전국 연안 425곳에 해양환경측정망을 설치해 염분, 용존산소량 등 수질조사를 하고 있다.

해안별로 보면 4등급(나쁨)이 나온 해역은 12곳으로, 남해안 6곳, 서해안 4곳, 동해안 2곳이다.

특히 5등급(매우 나쁨) 해역은 총 4곳으로, 2018년 1곳보다 3곳이 늘었다. 세부 지역별로 시화호 연안이 2곳으로 가장 많고, 군산연안 1곳, 낙동강하구역 1곳이다. 이들 지역 모두 육상 오염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5등급을 받았던 마산만 연안은 2019년 제외됐다.

최인호 의원은 "해수부가 해양수질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육상기인 오염원을 차단하지 않으면 해양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해수부는 연안지역 공단에 대한 사전예방적 환경관리와 하천 수질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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