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동근 "윤석열 독선적·안하무인 답변···거의 정치인 수준"

입력 2020.10.23. 09:20 댓글 0개
"책상 치고 끼어들고 면박…피감기관 태도 아냐"
"尹, 정치할 듯…대통령, 총장 임기 채운다는 원칙"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거의 안하무인적으로 답변을 하기 때문에 문제들이 거의 해소되지 못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 전날 대검 국감에 참석한 신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쟁점과 또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문제에 대한 게 주로 쟁점이 됐는데 이런 문제를 국민적 의혹을 해소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선 "의원이 한 30초 질문하면 (윤 총장은) 3분, 4분을 얘기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된 질의를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러는 거고 사실은 그건 국감장에 나온 피국감인의 태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는 본인의 의사에 맞지 않는다고 책상을 치고 또 끼어들기를 하고 심지어는 질의자를 비웃거나 면박을 주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피감자는 자신의 견해와 다를 수 있다 해도 그걸 경청을 해야지 터무니없는 비웃는 검사 수사의 독선을 보면서 왜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으로 불리는지, 또 검찰 개혁이 참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나아가 "거의 정치인 수준의, 정치인을 목표로 두고 발언한 게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이분이 (검찰총장 자리에서) 나오고 나면 정치 할 수도 있겠구나, 사실 또 야권에서는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다 보니까 또 (그렇게) 볼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 최고위원은 그러면서도 윤 총장 거취와 관련해선 "검찰총장의 진퇴 문제를 거론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대통령께서도 특별한 그러니까 (윤 총장) 본인의 재무 비리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특별히 불거지지 않는 한 임기를 채우게 한다는 게 기본적인 원칙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진행자가 '임기 끝까지 가는 게 맞는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