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리랑TV는 전세계 온라인 시청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1일 현재 아리랑TV 전 세계 온라인 구독자가 1055만8497명을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페이스북(438만8964명), 유튜브(321만1699명), 트위터(137만7565명), V라이브(158만2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채널별로는 뉴스 채널 구독자가 1월부터 급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뉴스에 대한 전세계 시청자가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다.

유튜브 뉴스채널의 경우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2019년 18만명, 2020년 42만명)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 관련 뉴스는 주간 50~80만 건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아리랑TV는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 2차 위기를 맞으면서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방역대책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아리랑 K팝' 채널 구독자 증가세가 눈에 띈다. K팝이 견인한 오락채널 구독자는 740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택수 아리랑TV 디지털콘텐츠팀장은 "다언어 콘텐츠 'ROLLING'의 경우 2019년 12월 첫 콘텐츠가 업로드된 후 10개월 만에 구독자 30만을 달성했다"며 "'ROLLING'은 아이돌 가수가 본인 노래를 영어, 한글 외 3개의 언어로 나눠 완곡을 부르는 형식으로 해외시청자들이 자국의 언어로 케이팝을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구독자 국가별 순위로는 필리핀 36만9226명(11.8%), 인도네시아 35만8795 (11.5%) 미국 24만8437 (8.0%), 한국 16만7822 (5.4%), 인도 9만6275(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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