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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웹뮤지컬 '킬러파티', 양준모·함연지 출연

입력 2020.10.19. 13: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웹뮤지컬 '킬러파티'. 2020.10.16. (사진 = EMK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명랑 미스터리 자가격리 웹뮤지컬을 표방하는 '킬러파티'에 뮤지컬배우 양준모와 함연지가 출연한다.

19일 공연제작사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에 따르면 오는 11월20일 공개되는 이 웹뮤지컬에 신영숙, 알리, 김종구, 리사, 에녹, 김소향, 조형균, 배두훈도 나온다.

'킬러파티'는 코로나19 시대에 뮤지컬 장르를 새로운 플랫폼과 콘셉트로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상 콘텐츠다.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총 10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이를 풀기 위한 9개의 에피소드와 가창력이 돋보일 수 있는 19개의 넘버로 구성됐다.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비대면으로 개별로 음악과 대본 연습 후 녹음과 촬영에 참여했다. 촬영 역시 최소한의 현장 스태프가 참여해 특별한 공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배우 각자의 집에서 촬영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를 이끈 김지원 EMK 프로듀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공연계 불황의 돌파구를 찾아 가던 중 '마타하리'와 '웃는남자'를 편곡하고 '뷰티풀' OST 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와 함께 웹 컨텐츠를 기획하게 됐고, 미국과 한국 버전으로 각각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판 '킬러파티'에는 영화 '데드풀' 외 다수의 외국 영화들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 한국어가사과 각색에 박인선, 비디오 디렉터 건(GUN, by 골든브라더), 음악감독 이범재, 안무가 유회웅 등이 뭉쳤다.

'킬러파티'는 케이블 채널 방영을 시작으로 IPTV,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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