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20스타트업콘' 28~29일 온라인 생중계
입력 2020.10.19. 10:36 댓글 0개해외시장 진출 기회얻는 '배틀필드'도 진행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내외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이 각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시장 생태계를 조망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바이벌 쇼케이스, 글로벌IR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오는 28~29일 '2020 스타트업콘'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 '스타트업콘'은 '레디 투 리바운드. 스타트업, 도약을 준비하라'를 주제로 콘퍼런스, 쇼케이스, 글로벌IR, 온라인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8일에는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흐름', '디스럽터 : 시장의 교란자들'의 저자 데이비드 로완은 '포스트 코로나19 :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벌인다.
같은날 열리는 '스타트업 밸류 업 케이스'에서는 핀란드 게임협회 네오게임즈 쿠피 힐투넨 대표, 카카오 재팬 김재용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등이 연사들로 나선다.
29일 '글로벌 투자 생태계' 세션에서는 스트롱벤처스 존 남 대표와 유럽권역 크리에이티브 밸리의 얀 고즐란 대표, 일본권역 덴츠코리아의 히로시 쿠가야 대표 등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의 콘텐츠 스타트업 유망주를 가리는 서바이벌 쇼케이스 '배틀 필드'도 진행된다.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이 선발된다. 심사는 스트롱벤처스, TBT 등 유력 벤처투자사를 비롯해 스타트업 미디어 관계자 등이 맡는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VC 매칭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및 피칭 컨설팅, '2020 웹서밋' 온라인 피칭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2020 스타트업콘'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28~29일 행사 당일에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타트업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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