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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 광산구 아파트 실거래 ‘최다’

입력 2010.11.08. 07:00 댓글 0개

본지, 광주지역 아파트 실거래 분석 결과
최근 2년간 거래량 광산구·서구 順
산월동 부영1차 거래량 1위

최근 2년간 광주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모두 4만4140건이며,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광산구로 조사됐다.
본지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942건, 서구 8484건, 남구 5360건, 북구 1만2511건, 광산구 1만6843건 등 모두 4만4140건이다.
지난해 구별 최다 거래 아파트 현황을 보면 동구의 경우 산수동 금호두암타운이 45건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계림동 두산위브 39건, 계림동 금호 38건, 학동 삼익세라믹 21건, 소태동 모아미래도 18건 등이다.

서구는 화정동 주공이 166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풍암동 우미광장 165건, 풍암동 주은모아 157건, 금호동 중흥 149건, 풍암동 삼능주택은 149건이 거래됐다. 남구는 지석동 한일베라체가 346건으로 1위, 양림동 휴먼시아 1단지 125건, 진월동 고운하이플러스2차 110건, 봉선동 포스코더샵 96건, 봉선동 라인하이츠 79건 순이었다. 북구의 경우 동림동 휴먼시아 3단지가 392건, 동림동 호반베르디움 237건, 동림동 우미린 149건, 신용동 용두주공 137건, 운암동 롯데낙천대 136건 등의 순이었다.
광산구는 산월동 부영1차가 878건으로 지난해 최다 거래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어 신창동 신창3차 부영사랑으로 863건, 수완동 우미린2차 636건, 월곡동 운남주공10단지 635건, 산월동 호반리젠시빌3차 449건 등이다.

올해는 지난 8월 말 현재 동구 소태동 진아하이빌이 96건으로 동구지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산수동 금호두암타운이 42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계림동 금호·소태동 모아미래도·지산동 삼성아파트가 각각 34건·27건·18건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서구의 경우 화정동 주공이 174건, 풍암동 한국아델리움 135건, 풍암동 우미광장 93건, 금호동 종원팰리스빌 88건, 내방동 내방마을주공 78건 등의 순으로 거래됐다.

남구는 양림동 휴먼시아 1단지 405건, 봉선동 라인하이츠 78건, 봉선동 포스코더샵 71건, 방림동 모아 49건, 봉선동 삼익1차 48건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신용동 첨단자이 1단지(194건), 오치동 한국아델리움(186건), 동림동 동림푸른주공3차(131건), 오치동 주공(128건), 신용동 용두주공(115건)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광산구의 경우 산월동 부영2차가 483건으로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어 장덕동 진흥더루벤스 353건, 신가동 중흥S클래스1단지 279건, 운남동 운남주공7단지 156건, 운남동 삼성 아파트가 149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같은 기간 구별 아파트 거래량과도 일치한다. 또 일부 지역의 경우 임대에서 분양으로 갈아타려는 급매물 거래 때문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구 우미광장과 종원팰리스빌의 경우 한 단계씩 큰 평수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많아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또 임대아파트에서 분양아파트로 옮겨가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완지구 등 새 아파트가 지어진 지역에서 거래량이 많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변 입주 아파트나 인기 지역으로 갈아타려는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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