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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댁에 경동핫팩 놔드려야겠어요

입력 2020.10.15. 09:59 댓글 0개
CU-경동나비엔 콜라보…방한용품 출시
[서울=뉴시스] 15일 CU에 따르면 올해 방한용품 시리즈는 국내 가정용 보일러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내놨다.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곰표 밀가루, 말표 구두약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CU가 이번엔 경동나비엔과 협업한 방한용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15일 CU에 따르면 올해 방한용품 시리즈는 국내 가정용 보일러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내놨다.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상품마다 '여보, 장인어른 댁에 발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아이들 방에 아동 마스크 놔줘야겠어요'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명 광고 카피에서 따온 문구를 삽입했다.

대표 상품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한 뒤 주머니에 보관하는 손난로, 발에 붙이는 핫팩, 옷에 붙이는 핫팩 등 6가지 다양한 용도와 사이즈로 구성됐다. 최장 16시간까지 따뜻함을 유지한다.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장갑,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방한귀마개, 100% 면으로 만든 부드러운 촉감의 마스크도 순차 출시한다.

김동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질 만큼 급격히 추워져 방한용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감기 걱정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올 겨울, 고객들이 따뜻함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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