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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3대째 주먹밥집' 답답..."장사 진짜 이렇게 하냐"

입력 2020.10.14. 17:5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14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 = SBS)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폐업 위기를 맞은 주먹밥집에서 분통을 터뜨린다.

백종원은 14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동작구 상도동 상권을 방문, 3대째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하와이언 주먹밥집'을 찾는다.

부부 사장은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철물점을 접고 4년 전 요식업으로 바꿨는데, 최근 매출이 떨어져 50년 만의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

가게에 들어선 백종원은 주문도 하기 전부터 확연히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지는 변명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그는 "장사 진짜 이렇게 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표출했다.

인근에 위치한 잔치국숫집과 닭떡볶이집도 전파를 탄다. MC들은 잔치국수를 시식한 뒤 좋은 평가를 내렸고, 백종원은 "99점은 맞지만 만점은 아니다. 약간 기분 나쁘다"라고 말해 식당 주인의 긴장을 유발했다.

닭떡볶이집에서는 사상 최초로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백종원은 낯선 메뉴인 닭떡볶이를 먹어본 뒤 "욕하거나, 중독되거나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표를 통해 메뉴 선호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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