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애도한다" 故 설리 1주기 추모 잇따라
입력 2020.10.14. 16:57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설리와 절친했던 배우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단 한 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너는 진짜 모를 수가 없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 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 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까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라고 적었다.
그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고도 덧붙였다.
김선아는 설리가 진행한 웹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할 정도로 친분이 깊었다. 그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는 설리의 명복을 비는 추모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에는 밝게 웃는 설리의 사진과 함께 '아기 설리, 잘 자 사랑해'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하단에는 고인의 생몰년(1994.03.29 2019.10.14)과 '리멤버 설리'라는 메시지가 표기돼 있다.
온라인에도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다", "다시 한번 애도한다" 등의 메시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이어지고 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14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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