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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 3지구 도시개발사업 순조

입력 2020.10.04. 08:07 댓글 0개
부지 조성 2월 완료…건축 인허가 사용 승인만 75건
주민복합시설, 생활체육시설 등 2022년까지 마무리
하남3지구 주민지원사업 조감도.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흑석·장덕동 일대 노후 주거지 61만㎡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지난 2013년 8월 착공해 지난해 2월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8월 기준 164건의 건축 인허가를 거쳐 모아엘가 등 75건에 대해 사용승인을 받는 등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또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산구에 40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주민복합시설과 지상 2~3층 규모의 마을회관 2개 동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주차장 15곳,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생활체육시설도 2년 안에 들어설 계획에 있다.

추석 연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시민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정류장 안전유도 점자블록과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설치를 지난 8월 완료했고, 현재 수질오염 예방과 원활한 배수 처리를 위해 우·오수관 정비와 도로 등 각종 시설물 보완공사가 진행중이다.

박인기 시 도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거주 환경의 적극적인 개선으로 하남3지구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시민 삶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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