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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 "소외 이웃 돕고 지역경제 살리고"

입력 2020.09.24. 11:06 댓글 0개
구내식당 지역 농산물 구매…생필품·마스크 지원
부서별 자매결연 소외계층 돌봄 26년째 추진
LG화학 나주공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LG화학 나주공장이 쉼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4일 LG화학 나주공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9월 현재까지 60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내식당 식자재로 우선 구매했다.

이번 추석에도 2000만원을 들여 명절 선물용 '나주배' 특산물 400박스를 구매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됐다.

앞서 23일에는 나주 원도심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용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마스크 5750장을(1인 50매) 간식과 함께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조성한 '트윈엔젤기금'으로 구입해 훈훈함을 더했다.

나주공장 14개 부서는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가구에 추석 지원 물품으로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부서별 자매결연 활동은 올해 26년째를 맞을 만큼 LG화학 나주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지난 8월에는 폭우로 마을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은 다시면 130가구에 640만원 상당의 생필품 130세트를 지원해 이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나주공장은 오는 10월에는 '나(羅)사랑 희망 하우스 4호'를 착공하고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봉사, 동지팥죽 음식지원, 연탄배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주 LG화학(나주공장장) 상무는 "지원한 물품과 구매한 물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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