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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스마트폰으로 시낭송 도전해보세요'

입력 2020.09.23. 17:06 댓글 0개
[서울=뉴시스]노작홍사용문학관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 포스터. (사진 =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2020.09.2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0 노작 청소년 스마트폰 시낭송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낭송하고 싶은 시를 골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3분 이내 시낭송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행사다.

행사명은 '시로시로 너를 보여줘'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낭송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2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 출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인 한국시인협회장상 100만원(1팀) ▲최우수상 50만원(2팀) ▲우수상 40만원(2팀) ▲장려상 30만원(5팀) ▲지도자상, 아이디어상, 코믹상 20만원(각 1팀) ▲참가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14일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의 백일장 프로그램을 온택트(ontact) 형식의 행사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며 시 낭송 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의 매력과 독서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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