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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광주·전남 3만586명 응시

입력 2020.09.21. 14:19 댓글 0개
광주 1만6378명 접수…전년 대비 2185명 감소
전남 1만4208명 접수…전년 대비 1785명 감소
광주시교육청 전경.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오는 12월3일로 예고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전남 지역 응시자는 총 3만586명으로 집계됐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 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6378명으로, 전년 대비 2185명(11.8%)이 감소했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지난해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10.1%) 감소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원자 감소폭이 지난해 4만6190명(7.8%)보다 더 커졌다.

광주 지역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2172명 감소한 1만2433명(75.9%), 졸업생은 46명 감소한 3458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3명 증가한 487명(3.0%)으로 집계됐다. 성별 분포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로 남자가 494명 많았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의지원 현황의 경우 국어는 1만6343명(99.8%)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은 35명(0.2%)이다. 선택 학생 중 남학생은 8420명, 여학생은 7923명이다. 수학은 '가'형이 5613명(34.3%), '나'형이 1만432명(63.7%)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형 선택이 많았다. 여학생은 '가'형 2006명(25.3%), '나'형 5698명(71.7%)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미선택은 333명(2.0%)이다.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영어는 1만6323명(99.7%), 미선택은 55명(0.3%)이며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1만6378명 전체 지원자가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현황은 사회탐구 8029명(49.0%), 과학탐구 7951명(48.6%), 직업탐구 87명(0.5%), 미선택 311명(1.9%)이다. 탐구 선택 과목 수는 59명을 제외하고 모두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의 경우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과 윤리 4927명(30.8%), 사회문화 4844명(30.2%), 한국지리 1748명(10.9%) 순이었으며 정치와법·윤리와사상·세계지리·동아시아사·세계사·경제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514명(34.7%), 지구과학Ⅰ 4230명(26.6%), 화학Ⅰ 3432명(21.6%), 물리학Ⅰ 2288명(14.4%) 순이었다. 생명과학Ⅱ, 물리학Ⅱ와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학Ⅱ 선택자는 적었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회계원리 34명(20.1%), 상업경제 32명(18.9%), 기초제도 26명(15.4%), 공업일반 24명(14.2%) 순이었으며, 인간발달·해양의이해·수산해운산업기초는 지원자가 적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랍어Ⅰ 1585명(71.5%) 선택자가 가장 많았다. 일본어Ⅰ 192명(8.7%), 한문Ⅰ 163명(7.3%), 중국어Ⅰ 130(5.9%) 순으로 선택했다.

전남에서는 총 1만4208명이 접수, 2020학년도 대비 1785명(11.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746명 감소한 1만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833명 감소한 ,046명(49.6%),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50.4%)이 접수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1만4155명(99.6%), 수학영역 1만3718명(96.6%), 영어영역 1만4084명(99.1%),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4208명(100%), 탐구영역 1만3669명(96.2%), 제2외국어/한문영역 1491명(10.5%)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3718명 중 '가'형 선택 지원자는 4211명(29.6%)이며, '나'형 선택 지원자는 9507명(66.9%) 이었다.

탐구영역 지원자 1만3669명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 지원자는 6978명(49.1%)이며, 과학탐구영역 선택 지원자는 6483명(45.6%), 직업탐구영역 선택 지원자는 208명(1.5%)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360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5.7%를 차지했다.

위경종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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