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순천시, 터미널 일원 도시재생 '함께가든 가꾸기' 운영

입력 2020.09.21. 12:01 수정 2020.09.21. 12:01 댓글 0개
순천시는 도시재생뉴딜 장천·남제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업사이클링 함께가든 가꾸기'사업을 통해 새벽거리 일대에 국화 꽃길을 조성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뉴딜 장천·남제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업사이클링 함께가든 가꾸기'사업을 통해 새벽거리 일대에 국화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가 소상공인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게 하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심 속 특화정원 조성을 위해 장천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모여 진행했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화분을 재활용해 직접 국화를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했다.

함께가든 가꾸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천동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골목 가꾸기 사업을 통해 꽃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거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상권이 활성화 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사업발굴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참여기반을 조성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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