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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택가서 이물질 섞인 수돗물···주민 불편

입력 2020.09.19. 19:39 댓글 1개
[광주=뉴시스] 광주시 수돗물.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 한 주택가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흘러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부터 광주 동구 산수동·지산동 일대 주택가에서 '수돗물 색상이 흐리다', '녹물이 나오는 것 같다'는 신고가 100여 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상수도사업본부는 주택가 100여 가구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일시적으로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상수도관과 연결된 소화전을 개방, 이물질 섞인 물을 빼내는 작업을 이날 오후 6시까지 마무리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변 아파트 단지에 공급할 수돗물이 대거 상수도관으로 유입, 유속이 빨라지면서 이물질 섞인 물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 주택가 배관 파손 등은 없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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