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 녹색정의당 "국힘,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김혜란 사퇴시켜야"뉴시스
- 경기·강원 황사 위기경보 하향···황사 영향은 지속(종합)뉴시스
"서울 전셋값, 6년간 매년 1500만원씩 올라"
입력 2020.09.19. 06: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2014년 이후 서울 지역 전세 가격이 1년에 1500만원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부동산 거래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서울지역 전세 평균가격은 약 1500만원씩, 경기 지역은 약 1000만원씩 상승했다. 산술적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2년 마다 전세를 유지하려면 평균 2000~3000만원의 추가 보증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아파트를 포함한 집합건물 위주로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0여년간 부동산 거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여기서 전세 가격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원룸 등을 포함한 집합건물 전체의 평균 전세 가격이다. 실제 수요가 많은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률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라 64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또 부동산 114에 통계를 보면 지난 1~8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9% 상승해 2015년(16.9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지역의 전세 거래 건수는 대출 규제가 강화된 2017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매매 가격이 급등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소위 '갭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경기 지역 전세 거래 건수는 1년 뒤인 2018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도권 전역의 집값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전셋값까지 급격히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는 진단이다. 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실거래가격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17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4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각 구별 대단지 인기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대부분 50~80% 급등했다.
연구소는 "최근 광범위한 매매 규제와 임대차법 등으로 일부 전세가가 상승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며 "수요 억제 위주의 부동산 규제책을 반복해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집값이 계속 상승 중이라는 시그널로 시장에 인식되면서 잠재 수요자의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가격도 상승 전환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되면서 -0.04% 하락했다.하지만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지난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동구(-0.04%)는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남구(-0.04%)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북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상승세를 보였던 서구(0.03%)와 광산구(0.04%)는 각각 0.02%를 기록,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규모별로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용면적 40㎡이하의 경우 0.03%에서 -0.01%로 하락했으며 40㎡초과~60㎡이하는 지난주(0.07%)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최근 하락세가 계속됐던 85㎡초과~102㎡이하는 -0.17%에서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연령별 통계에선 구축만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5년 이하(-0.05%) 신축의 경우 -20%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15년 초과~20년 이하의 경우 0.04%에서 0.07%로, 20년 초과는 2주 연속 0.02%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세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남구와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3%,0.00%를 기록했지만 동구(0.01%→0.02%), 서구(0.05%→-0.01%), 북구(-0.02%→-0.01%) 등은 하락폭이 커지거나 유지됐다.규모별로는 40㎡초과~60㎡이하(0.09%→0.05%)만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0.01%~-0.05% 하락했다.85㎡초과~102㎡이하(0.13%)만 상승했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최소 -0.01%~최대 -0.05% 하락했다.아파트 연령별에서는 지난주 0.04%로 반등했던 5년 이하 신축은 -0.08%로 다시 하락폭이 커졌으며 20년 초과(0.02%→0.06%→0.02%)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통계와 달리 시장 실거래에선 기존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 주일새 광주지역서 거래된 360건 중 54.4%인 196건이 '하락거래'였으며 기존거래와 가격이 같았던 '보합'은 17건(4.72%), 상승거래는 147건(40.8%)이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가격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상승으로 전환되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분위기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
- · 새마을금고 "양문석 자녀 대출, 검사해 위법 발견시 회수 조치"
-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사임···대규모 인적쇄신
- · 중부발전, 작년 영업이익 1284억···남부발전, 2955억 '흑자 전환'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9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