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8시간 마라톤 협상" 전남대병원 임금 2.8% 인상 잠정합의

입력 2020.09.18. 17:08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2019.02.07.(사진=전남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 지부와 병원측이 28시간 마라톤 협상끝에 2.8% 인상 등 입금협상을 타결했다.

전남대병원과 노조는 19일 2020년 임금단체협상을 벌여 2.8% 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전남지방조정회의를 통해 밤샘협상을 이어가며 총 28시간의 협상을 벌였다.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 2.8% 인상과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등이다.

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시기와 시행방법 등을 협의해 결정하기로 논의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임단협을 잘 마무리했다"며 "병원발전과 신명나는 병원문화 조성을 위해 양측이 협력하기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