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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차량 절도범 잡은 화순군 관제요원

입력 2020.09.17. 17:40 댓글 0개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광주=뉴시스】 전남 화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자체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10대 무면허 차량 절도범을 붙잡는 데 기여했다.

17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지난 1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무면허로 운전하던 10대 차량 절도범을 붙잡는 데 결정적으로 역할했다.

관제요원들은 당시 광주에서 신고된 절도 차량이 화순읍 관내를 운행하고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요원들은 CCTV로 해당 차량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며 경찰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다. 능주면 백암리에서 처음 절도 차량을 발견한 뒤 이를 추적해 도곡면 죽청교 인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사실까지 파악했다.

해당 차량은 렌트된 차로, 10대 미성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했다. 경찰은 이를 추적해 무면허 절도범을 붙잡았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을 관제요원과 경찰의 공조로 막아낸 것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CCTV를 대폭 확충해 각종 사건사고나 코로나19 동선 파악까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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