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스라엘 군 관계자, 이란 공격 확인" NYT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방공망 활성화는 예방 조치···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서 드론 3대 격추"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총리실, 이란 공격 확인 요청 거부"뉴시스
-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방어 약속했으나 대이란 공격 불참 밝혀" NBC뉴시스
-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18일에 사전 통보"뉴시스
- [속보] 이란 "드론 여러 대 격추···현재 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시리아내 군사 관련 시설에도 폭발"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 핵 시설 안전"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서 공습 경보"뉴시스
코로나19에도 비행기 타고 싶어···7시간 '유람비행' 완판
입력 2020.09.17. 15:51 댓글 0개"여행과 비행이 그리운 이들 많아"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아무 데도 가지 않는 비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의 콴타스 항공사는 시드니 공항에서 출발해 아웃백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의 상공을 7시간 동안 비행한 뒤 다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이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항공권 가격은 좌석의 등급에 따라 787~3787 호주달러(약 67만~323만원)로 책정됐다.
콴타스 항공 대변인은 "콴타스 역사상 가장 빨리 매진된 항공권일 것"이라며 "사람들은 분명 여행과 비행의 경험을 그리워한다. 수요가 있다면 우리는 세계 국경이 개방되는 동안 이런 경치 좋은 비행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콴타스 항공은 장거리 여행용 여객기인 보잉 787로 울루루,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시드니 항구 등의 상공을 저상 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항공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후 국경이 제한되며 이 지역의 국제 여행 횟수는 97.5% 급감했다.
호주 뿐 아니라 대만, 일본 등의 항공사들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을 그리워하는 소비자의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한 부침을 겪는 항공사의 공급이 맞아 떨어지면서다. 조종사들 역시 면허 유지를 위해 일정 기간 내 특정 횟수 이상의 이착륙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사로서는 일석이조다.
대만의 에바항공(長榮航空)은 지난 8월 아버지의 날을 맞아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을 이륙해 대만 영공을 3시간 가량 비행한 뒤 같은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상품을 판매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한국의 제주도를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도 이 상품에 포함됐다.
6888 대만달러(약 27만원)에 판매된 이 항공권은 판매 4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항공사 ANA(전일본공수)는 하와이 여행 기분을 내는 비행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승무원들과 승객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하와이 느낌을 내는 기념품을 준비한 뒤 90분 동안 일본 열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착륙하는 상품이다. ANA는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운항하는 에어버스 A380기를 이용해 승객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6개월 전만 해도 호주 국민은 국경 통제, 방역을 이유로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거나, 심지어 자신이 사는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없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당장 여러분을 해외로 데려갈 순 없지만 호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바라보며 향후 여행에 대한 영감을 줄 순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 "이스라엘, 하루 전 사전 통보"···국방장관도 통화(종합)[이스라엘 이란 타격] [워싱턴=AP/뉴시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에 재보복을 단행한 가운데, 하루 전 미국에 이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그의 안보팀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상황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 2024.04.19.[서울=뉴시스]신정원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각) 이란에 재보복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에 이 계획을 하루 전 사전 통보했다고 미 당국자가 밝혔다.CNN, 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은 목요일(18일) 24~48시간 내에 이란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고 미국에 알려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에게,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으나 대이란 공격 작전엔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NBC는 전했다.미 국방부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짧은 성명에서 "양측은 중동 지역 위협과 이란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스라엘) 아시도드 항구 등 새로운 경로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 흐름을 늘리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다만 갈란트 장관이 통화에서 오스틴 장관에게 이번 이란 공격을 미리 알렸는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덧붙였다.이스라엘은 이날 이란 영토에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타격한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한 대응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고위 지휘관 등 7명이 사망했다.다만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이란 측은 특히 "이스파한 핵시설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의 이번 재보복 공격은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이 추가 군사 조치를 취할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aci27@newsis.com
- ·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각국 주가 급락···유가 3% ↑(종합)[이스라엘 이란 타격]
- · [속보]"이스라엘 군 관계자, 이란 공격 확인" NYT
- · 이란 "방공망 활성화는 예방 조치···미사일 보고 없어"(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 · [속보]이란 매체 "방공망 활성화는 예방 조치···미사일 공격 없어"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4"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5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6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7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8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9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10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