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 구분 없이 단돈 1000원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카카오페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톡 안에 있는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 메뉴에서 '편의점 예약'을 선택하고 택배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이후 생성된 접수 바코드와 발송할 택배를 가지고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하면 된다.

매장에 방문해 점포 내 비치된 무인택배기 '김펭구'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현장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택배 정보를 따로 작성할 필요 없이 접수 바코드만 스캔하면 송장이 자동 출력된다. 김펭구 택배기가 없는 점포에서도 별도 작성 없이 접수 바코드만 근무자에게 보여주면 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명절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한 택배 균일가 이벤트를 통해 택배비 부담도 덜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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