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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안면인식 장애...송은이가 매니저인줄"

입력 2020.09.14. 17:4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배우 박정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사진 = KBS) 2020.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박정수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인 송은이와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한다.

박정수는 오는 15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과거 같은 메이크업 숍을 이용하던 송은이에게 뜻하지 않은 굴욕을 안긴 사연을 고백한다.

당시 안면인식 장애 때문에 자신에게 늘 깍듯이 인사하는 송은이를 매니저로 오해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어느 날은 메이크업 의자에 앉아있는 송은이를 향해 "(매니저가) 왜 저기 앉냐"고 물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박정수는 송은이에게 머쓱한 미소를 날렸다면서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에게 "너무 예뻐졌다"고 칭찬했는데, 이를 들은 김숙은 "박정수 선생님 사람을 잘 못 보시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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