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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치권·교육계 코로나 극복 대시민 호소문 발표

입력 2020.09.02. 12:19 댓글 0개
방역수칙 준수·의료인 지원 요청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민형배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교육감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9.02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정치권과 교육계가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자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이병훈(동남을)·민형배 의원(광산을),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이 시장 등은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속이거나 숨기고, 일부 교회는 집합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등 공동체를 위협하는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는 코로나19 감염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 시장 등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의무검사 이행,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 등은 "지쳐있는 의료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들은 긴급의료지원단에 지원해 달라"며 "임대인 여러분들도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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