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원예농협이 군산짬뽕라면에 이어 컵라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군산불짬뽕컵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예농협에 따르면 관내 7개 농협과 함께 식품회사를 꾸려 '군산짬뽕라면'을 지난해 12월20일 출시, 최근까지 8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라면은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협력기관으로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가 주재료며, 군산 앞바다의 풍성한 해산물을 이용한 수프를 개발했다.

신제품 군산불짬뽕컵면은 기존 군산짬뽕라면과 같이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함과 동시에 군산에서 재배되는 신동진쌀도 함께 첨가됐으며, 국내산 고춧가루가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맛을 내기 위해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액상 수프로 맛을 냈고 당근과 파, 고추, 미역, 당근 등을 풍성하게 넣어 식감을 살렸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기존 시판되는 라면과는 차별해 색다른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라면"이라며 "짬뽕의 도시인 군산의 명성을 이어갈 군산불짬뽕컵면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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