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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부 강한 소나기 '안전사고 유의해야'

입력 2020.08.29. 16:14 댓글 0개
기상청홈페이지 캡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지역은 29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내륙(정읍, 전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정읍지역은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서해안(고창, 부안)에도 시간당 10㎜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오후 9시까지 20~80㎜다.

오후 3시 현재 군산 43.6㎜, 어청도(군산) 29.0㎜, 줄포(부안) 22.0㎜, 정읍 20.0㎜, 복흥(순창) 17.5㎜, 고창군 15.2㎜, 여산(익산) 8.5㎜, 김제 7.0㎜, 임실 4.5㎜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 시간대 고창과 정읍 부근에 위치한 소나기 구름대는 시속 30㎞로 북북동진하면서 전주와 완주지역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고 있으며, 1~2시간 이내에 동부내륙(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에도 영향을 주겠다.

기상청은 "밤까지 대기가 습한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구름이 발달과 약화를 반복하면서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면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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