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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농촌융복합산업人에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

입력 2020.08.12. 11:35 댓글 0개
다양한 건채소 제품 개발…지난해 34억 매출 달성
[세종=뉴시스]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제품(사진=농식품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북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의 조금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역의 생산 농가와 대규모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건조가공 기술을 이용해 먹기 편한 건조 채소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채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과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 취향에 맞췄다는 평가다.

그 결과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2015년부터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등 고정적인 유통판로를 개척했고 2017년부터는 해외시장(미국)까지 판매를 확대, 지난해 약 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 1500톤(t)의 대부분(1400t)을 12개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서울 등 도심에 식당과 제품 판매장을 혼합한 매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농식품 가공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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