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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재개발 앞둔 북동···"무슨 일이?"
입력 2020.08.06. 09:34 수정 2020.08.06. 09:34 댓글 15개20~45층 아파트 23개동 골자
지난 5월 정비계획 확정지어
업자 등 몰리자 땅값도 급등
광주 북구가 북동 재개발 사업 계획을 확정지으면서 일대가 들끓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 단지 수십여 동이 들어서는 것이 확정된 상태 속 땅값 상승은 물론 토지 거래량도 급증하면서 부동산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동 수창초등학교 일대 13만 6천250㎡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재개발 사업이 실시를 앞두고 있다.
광주 북구는 지난 5월 수창초 일대 부지에 지상 20~45층·2천95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23개동을 짓는 도시정비계획을 확정했다. 당시 북구는 해당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까지 마무리했으며, 이 결과 현행대로 정비계획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대를 둘러싼 토지 매매량과 땅값 상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북구 북동 토지를 둘러싼 거래건수는 8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건에 불과했던데 비해 20배가 상승한 건수다.
이중 절반이 넘는 43건이 '지분거래'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개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분석된다.
통상 지분거래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하나의 필지를 여러 개로 분할하거나 단독·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해 조합원 수를 늘리는 수법이다.
부동산 개발업자 입장에서는 토지를 싸게 사들인 뒤 비싸게 쪼개 파는 식으로 이득을 올릴 수 있고,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아파트 입주·분양권을 확보한 뒤 몇 배의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다.
개발업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땅값도 급등했다. 지난해만 해도 일대 토지 매매가는 3.3㎡당 300~35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3㎡당 700만~1천만원까지 올랐다.
한편, 북동 일대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시정비 예정지역으로 지정된 뒤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여태껏 구체적 계획이 추진되지 않다가 최근 도시정비계획이 확정됐다. 향후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 설립을 통한 재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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