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정교한 샷·뛰어난 경기 운영이 강점"
입력 2020.08.03. 17:02 수정 2020.08.04. 10:31 댓글 0개영암 금정 출신 초등 1학년 골프 입문
광주숭일중·고에서 최연소 국대 선발
올해 9개 대회 우승 포함 톱10 5차례
유해란(19)이 지난 2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골프 입문과 성장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해란은 이날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데뷔 시즌에 2연패라는 특이한 경력도 보유하게 됐다. 23언더파 265타는 역대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타이기록이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유해란은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지키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10대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해란은 영암 금정 출신으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중2 때 국내에서는 최연소이자 중학생으로는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14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어컵 대회에 출전해 2관왕에 오르며 '골프신동'의 등장을 알렸다.
유해란은 숭일중 재학시절인 2014년 KLPGA 협회장기 우승으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숭일고 1학년때 전국체전 골프 여고부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2학년때인 지난해도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낸 유해란은 지난해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대표팀 막내로 출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2001년 3월생인 유해란은 지난해 3월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로 전향한 후 숭일고에서 경기 신갈고로 전학했고 현재 SK 네트웍스 소속이다.
2017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골프대회에서 프로선수를 제치고 8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유해란은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롱아이언, 안정감 있는 쇼트 게임, 정교한 퍼트가 강점이다. 장타자는 아니지만 시종일관 정교한 샷을 자랑했다.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
특히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 두려움보다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대형선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유해란은 "올해는 전 대회 컷 통과가 목표다. 추구하는 건 반짝 하는 선수가 아닌 천천히, 조금씩 올라가서 대중분들께 기억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신인왕 수상을 위해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준우승을 한차례씩 기록했고, 톱10에 5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란은 오는 14일 열리는 2020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한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FC, '달빛 더비'에서 1위 탈환 노린다
-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담금질
-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
- ·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