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뉴시스
- 러시아, 美기자 구금 1년···바이든 "끔찍한 시도, 대가 치를 것"뉴시스
- 튀르키예 "에르도안 5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30일(토)뉴시스
- '류현진 6이닝 2실점' 한화 5연승···KIA 개막 4연승·롯데 첫 승(종합)뉴시스
-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종합)뉴시스
- 행안부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뉴시스
- 이재명, 유세중 원희룡 방송 소리에 "우린 품격 지켜···들어주자" 너스레뉴시스
- '회장님' 앞에서 강렬한 끝내기···한화 임종찬 "야구하면서 처음"뉴시스
- 대만 해군 참모총장 美방문 예정설에···中외교부 "미국 약속 지켜야"뉴시스
北, 해외취업후 강제송환된 여성들 반역자 간주···구금 등 인권 침해
입력 2020.07.28. 18:51 댓글 0개[제네바(스위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필사적인 노력 끝에 해외 취업에 나섰던 북한 여성들이 강제 송환된 뒤 보안 당국이나 경찰로부터 구타를 당하거나 비위생적 조건 아래 구금되고 영양 부족과 공격적인 신체 수색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28일 밝혔다.
UNHCR은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 다시 북한을 탈출한 여성 100명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북한 정보 기관과 경찰에 의해 이들에 대해 다중적이고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새 보고서를 펴냈다.
여성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에서 해외 기독교 단체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반역자로 몰려 처벌을 받았다. 이들중 상당수는 외국에서 인신매매돼 강제 노동이나 성매매에 동원되기도 했다.
미첼 바첼레트 UNHCR 최고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해 조국을 떠났다가 결국 벌까지 받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보호받아야야 하며 구금은 물론 더이상의 인권 침해를 당해서는 안 된다. 이들에게 정를 구현해주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들은 배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고 있다.
UNHCR은 또 중국을 포함해 북한 여성들이 취업했던 나라들에 대해 '강제송환 금지'(non-refoulement) 원칙을 존중해 인권 침해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북한으로의 강제 송환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바첼레트 대표는 "이들 북한 여성들의 상황은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 실태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범죄에 대한 적절한 책임을 계속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UNHCR 보고서는 인권 침해 현장으로 널리 알려진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아니라 해외로 도피한 여성들에 초점을 맞춰 작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테러 직후 구조 대원이 현장 수색 중인 모습. 2024.03.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2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부상자 한 명이 이날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무라시코 장관은 “의료진은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살리지 못했다”면서 “그의 친지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언급했다.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144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가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 러시아, 美기자 구금 1년···바이든 "끔찍한 시도, 대가 치를 것"
- · 튀르키예 "에르도안 5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
- · 대만 해군 참모총장 美방문 예정설에···中외교부 "미국 약속 지켜야"
- · 정부 "세네갈 파예 대선후보 당선 환영···관계 발전 기대"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