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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들이 만든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 화제

입력 2020.07.26. 12:43 수정 2020.07.26. 12:44 댓글 0개
광주 생들이 만든 '코로나19 예방수칙송(Song)'화제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은 '우유송'에 일신중 3학년 한율·최연희 학생이 개사하고, 광주고 3학년 최정민 학생이 랩을 작사했다. 하남중 3학년 김경서·신한비 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광주고 3학년 최정민 학생이 랩을 불러 노래를 완성했다.

가사는 외출과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손 씻기, 정부 지침 준수, 자가진단, 청결 유지 등 학생들이 지켜야할 코로나19 생활수칙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우유송' 작곡가 조형섭 씨와 작사가 김주희 씨의 동의를 받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을 등·하교, 급식 전, 쉬는 시간 등에 들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우유송'의 저작권자인 조형섭 씨와 김주희 씨는 "광주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 제작 소식을 들었다"며 "좋은 일에 사용한다니 기쁘다"며 흔쾌히 동의했다.

시교육청 한두석 공보담당관은 "지난 24일 서강중 학생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송(Song)'에 맞춰 영상도 제작했다"며 "교육청 유튜브에 게시해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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