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남 영암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입력 2020.07.22. 11:47 댓글 0개

여름 휴가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시죠?

오늘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전남의 자연 속 여름휴가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연 속 영암 국민여가캠핑장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하고 있는 국민 여가 캠핑장으로,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암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인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으로서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봉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풀장으로 되어있어서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지 기찬랜드가 기찬묏길을 통하여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는 것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사색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남 여름휴가철 가볼만한곳으로 매년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 사이트가 33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텐트 속에서  흐르는 소리, 새소리,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에서 쾌적한 휴양공간으로 만들어졌다는 장점을 살려, 도시생활에서 지쳐있던 분들에게 따뜻함과 시원함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매년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의 장점은 사설업체에서 캠핑장과 물놀이장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영암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준다는 부분입니다.

매년 똑같은 여행을 하셨던 캠핑장들에게 뭔가 이색적인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영암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곳은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 중인 현대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여가 활동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인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은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지리적으로 월출산국립공운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기찬랜드,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각 영지가 독립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부분은 코로나19로 주변 분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속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으로 주말여행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 도갑사 산사와 월출산 계곡

남도의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국립공원 월출산 산자락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도갑사는 도선국사의 얼이 깃든 아름다운 도량입니다.

신라 말 헌강왕 6년, 신라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국사가 창건 했고, 국보50호 해탈문과 국보 144호 마애여래좌상와 보물 등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월출산 탐방로 입구부터 싱그러운 숲길이 이어지며,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청량한 계곡과 옛날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용수폭포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쏟아져 산사의 정취를 줍니다.

폭포수에서 음이온이 쏟아지고, 자연의 색이 예쁜 숲과 향기, 계곡의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발만 담궈도 무더위는 사라지고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까지 치유되는 듯 합니다.

도갑사 산사로 들어가기

500년 동안 도갑사를 묵묵히 지켜 온 팽나무는 용트림하듯 푸르게 생명력을 과시하고, 옥룡교 아래 맑은 천에서는 1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가 한가로이 노닙니다.

월출산 도갑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주차비,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방문자등록,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영암군의 국보문화재

영암군의 국보문화재는 2점이 있는데,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로 조선 성종 4년에 건립되었고,

조선 초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조성 연대가 분명하며, 한국 건축사에 중요한 가치가 있어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해탈문은 모든 욕망과 번뇌를 끊고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국보144호 마애여래좌상은 해발 600m 에 자리 한, 우리나라 국보 중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당시 해상 무역로였던 영암지역의 뱃길의 항해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며 불상을 조성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도갑사 사찰 경내

도선국사께서는 한반도의 형세를 배가 항해하는 행주형국(行舟形局)이라 하시고 태백산과 금강산을 배의 머리,

영암월출산은 배를 조정하는 운전석, 영주산(제주도)은 배의 꼬리,

부안의 변산은 배의 키, 지리산은 돛대, 능주(화순)는 배의 복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도 끝자락인 영암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땅덩어리의 부족함을 채워 중생들이 천년만년 평화와 행복을 누리라고 발원한 것입니다.

영암 도갑사에서 천년의 인연을 맺고, 도선국사가 남기신 큰 뜻을 살피시어 더 큰 인연으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숲길따라 용수폭포 가는 길

월출산 탐방을 시작하는 숲길은 숲이 울창해 그늘이 넓고, 맑은 바람에 실려오는 나무냄새, 여기저기서 반기는 새소리가 반갑습니다.

고즈넉한 벽간정 옆, 옛날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용수폭포의 우렁찬 폭포소리에 탄성이 절로 절로 납니다.

월출산 무릉도원 계곡

연화교 아래 붉은 맥반석은 맥반수와 계곡을 이루고, 숲은 녹색 커튼을 드리워 줍니다.

계곡의 바위에 앉아만 있어도,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지친 몸과 마음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잠시, 차가운 월출산 맥반수에 두 발을 담구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계곡은 음이온과 피톤치드을 뿜어주고 물소리와 새소리는 노래가 되며 무더위를 잊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랍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거저 주는 선물에 감사합니다.

KBS 1TV ‘배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전국의 동네마다 고여 있는 이야기와 역사, 그 곳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우 김영철의 여정을 통해 재발견하고 알려주는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이 들린다, 월출산의 힐링숲길” 촬영지로 7월 11일 전국에 ‘전남, 영암군 동네 한바퀴’ 소개가 되었답니다.

월출산온천관광호텔 야외 물놀이장

영암군 ‘월출산온천관광호텔’은 월출산의 정기와 천연 맥반석 온천수가 만나는 1등급호텔로 1만여 평의 넓은 대지 전체가 하나의 작은 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온천 1호, 2호 ,3호 공의 지하 600m에서 솟아 나온 맥반석 온천수는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요.

월출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객실에서 하룻밤 묵으시면서 안전한 야외물놀이도 즐겨보세요!

월출산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0일(토)에 개장하여 운영 중이며 8월31일까지 운영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른 물놀이장과 달리 지하 600m 맥반석 암반대에서 형성된 순수청정수맥에서 용출한 100% 천연 온천수만을 사용 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건강에 최고랍니다.

야외수영장 입장료는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 (원천이용 포함금액)입니다.

튜브를 대여하는 매점이 운영 중이며 3~4명의 안전요원 배치되어있고,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수시로 소독하고 있어요.

오전8시~오후5시까지 운영합니다.

물놀이 마무리는 대온천탕에서 온천욕 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안전한 유아 풀과 성인 풀, 체온 유지 풀, 족욕탕, 짜릿한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 등 남도에서 유일한 맥반수 온천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영암의 기를 느껴 보세요. 

코로나19로 불안한 요즘, 온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좋은 여름 휴양지랍니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운영 취소합니다!

월출산 맥반석의 천연 자연풀장인 기찬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2021년 여름에 새롭게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영암의 자연 속에서 코로나19를 피해 여름휴가를 지킬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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