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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분양 '박차'

입력 2020.07.21. 18:32 댓글 0개
광양산단 마지막 개발지…경제활성기대
상업용지 포함 30필지 5만3871㎡ 분양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감도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인 명당3지구가 지적확정측량과 토지공부 정리를 마치고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명당3지구는 산업시설용지 32필지, 지원시설용지 39필지, 상업용지 2필지,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 등 총면적 30만6686㎡로 현재 30필지 5만3871㎡가 분양됐다.

상업용지는 100% 분양됐으며 근린생활·판매·업무시설 등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54%, 연료전지발전업체, 운수업체, 비금속 제조업체 등 산업시설용지 23%가 분양계약 됐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투자 문의가 주춤하는 추세이지만 지역 기업체는 물론 타지 산업단지,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입주대상 업종은 산업시설용지에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C24·C25·C29)이 해당하지만 분양 희망 업체와 협의를 통한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맞춤형 공장용지 분할과 입주업종 다양화 등 융통성있는 분양 계획 마련도 서두르고 있다.

또 토지 매각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융권 대출을 추천하고 공인중개사수수료 지급, 세금감면 등 조기 분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2호선과 국도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제철 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인근 위치하는 등 산업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는다.

배알도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 태인체육공원, 인근 망덕산에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 개발계획과 함께 자연경관이 어울려진 가족 친화형 공간을 갖춘 산업단지로도 주목받는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명당3지구 조성공사 준공으로 지역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투자계획을 가진 기업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로, 분양계약은 광양시청 산단과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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