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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소기업 급여보장 8월8일까지 연장 법안 서명
입력 2020.07.05. 05:33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 '급여 보장 프로그램(PPP)'을 내달 8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PPP 신청기한을 이같이 늘리는 법안에 사인해 성립시켰다.
PPP는 6월 말에 기한을 맞았지만 법안 발효로 중소기업이 계속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안은 상하원이 지난 1일까지 찬성다수로 가결에 트럼프 대통령에 송부했다. 의회는 현행 PPP제도 유지를 당분한 인정하는 한편 여름철 장기 휴회까지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책을 협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점포의 휴업과 영업 축소가 늘어나는 속에서 의회는 고용악화를 막기 위한 지원방안의 수정을 논의하게 된다.
PPP는 기업이 종업원을 계속 고용할 경우 급여지불을 대신 떠맡는 제도로 지난 3월 성립한 2조 달러(약 2400조원) 규모 경제대책에 포함됐다.
의회는 4월 PPP 예산을 총액 6600억 달러(791조6700억원)로 증액했는데 아직 1300억 달러 이상은 사용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그간 500만 곳에 육박하는 중소기업에 5200억 달러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팔 유엔 정회원국 가입' 19일 안보리서 표결···美 거부권 행사할 듯 [뉴욕=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8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소집된 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을 두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외교관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안보리 15개국은 이날 오후 3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정회국 가입 관련 표결을 실시한다.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얻으려면 안보리와 총회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우선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 이사국 중 한 개 국가도 반대하면 무산된다. 총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익명의 안보리 이사국 고위 외교관은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미국은 이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알제리는 18일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 가입 투표를 하자고 의장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지 여부는 유엔이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당사자 간 직접적인 협상을 통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지난 17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추진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법으로 제시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팔레스타인은 2011년 9월 유엔 회원국 지위를 얻으려고 했지만, 유엔으로부터 독립국 지위를 부여받는 데 실패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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