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 실시

입력 2020.06.21. 15:27 수정 2020.06.21. 15:27 댓글 0개
시각화된 데이터 공무원에 제공
콘텐츠 탐색·분석…정책 수립
광주 광산구 공무원이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공무원들의 데이터 이해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란 모니터 화면에서 복수의 시각화된 차트를 확인하고, 그 안에 담긴 데이터 탐색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무원들이 의사결정과 정책개발 과정에서 관련 기초자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광산구는 이번 서비스로 주요 현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의 첫 서비스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한 광산구의 인구이동 및 매출변화'다. 이는 민간기업의 통신 빅데이터와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광산구 인구 유출·입, 업종별 매출액 추이 등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 화면 일부. 코로나19로 인한 광산구의 인구이동 및 매출변화.

광산구 공무원들은 공직 행정망에서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에 접속해 이 콘텐츠를 탐색·분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첫 콘텐츠는,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광산구 공무원들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앞으로 주요 상권 현황, 광산구 행복지표 등 주요 현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공직사회의 데이터 공유 수준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문화를 정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에게도 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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