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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이틀째 38명···쉼터·어르신보호센터 등 수도권 확산
입력 2020.06.09. 11:07 댓글 0개신규 확진자 38명 중 35명 지역발생…33명 수도권
동포쉼터 등 발생한 서울서 18명 지역사회 감염
경기도선 '탁구장→큰나무교회→어르신보호센터'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 속 일가족 확진 사례도
신규 환자 절반은 60대 이상…50대 환자도 10명
사망자 1명 늘어·완치율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3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5명으로 33명은 수도권, 다른 2명은 충남과 경남에서 확인됐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이후 클럽, 물류센터 등 특정 감염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했다면 최근 들어선 교회 소모임, 노인 대상 방문판매행사, 탁구장에 이어 동포 쉼터, 일가족 등 추가 감염 사례가 산발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1852명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1만1814명이었는데 자정까지 38명 증가한 것이다.
하루 의심 환자는 1만7783명 늘었으며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4698건 중 1만4660건은 음성이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달 23일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28일 79명까지 늘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9~31일 58명→39명→27명 등 감소세였다.
그러나 31일 인천에서 수도권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 확인 이후 6월1~5일 30~40명대(35명→38명→49명→39명→39명)를 오간 뒤 6일 51명, 7일 57명으로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가 8~9일 이틀 연속 38명으로 3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환자 38명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5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경기에서 13명, 인천에서 3명 등 수도권에서 3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충남에서 2명, 경남에서 1명 확인됐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사회 감염 사례 환자 35명 중 33명은 수도권 확진 환자다.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확진 환자가 다수 확인된 서울에서 가장 많은 18명이 확진됐으며 경기 12명, 인천 3명 등이었다. 충남과 경남에서도 1명씩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시에선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최소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 시설은 64세 남성이 관악구 소재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 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지난 6일 무증상 상태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가 거주하던 동포교회 쉼터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는 개척교회 관련 사례로 한차례 검사를 받았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양천구 탁구장,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보험대리점 등 기존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해 추가 환자들이 확인된 상태다.
경기도에선 지역사회 감염 12명 중 6명이 양천구 탁구장 관련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된 용인시 큰나무교회와 관련된 광명 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확인됐다. 여기에 서울 관악구 소재 무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 업체 리치웨이 관련 2명,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1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 1명 등도 확인됐다.
부천시와 고양시에선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에선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시에 따르면 고양시 확진자와 관련해 남편, 딸, 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요양시설 입소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유입 사례 3명은 모두 입국 검역 통과 이후 확인된 사례로 서울과 경기, 충남에서 1명씩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300명이며 750명은 입국 이후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 비율은 87.1%다.
신규 확진 환자들을 나이대별로 보면 60대 9명, 70대 5명, 80대 이상 5명 등 하루 신규 환자의 절반이 고위험군에 해당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확인된 나이대도 50대로 10명이다. 40대는 4명, 20대는 3명, 30대는 2명이었으며 10대 이하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211명(27.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121명(17.90%), 40대 1568명(13.23%), 60대 1496명(12.62%), 30대 1326명(11.19%), 70대 775명(6.54%), 10대 672명(5.67%), 80세 이상 517명(4.36%), 9세 이하 166명(1.40%)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8명 ▲경북 1383명 ▲서울 1015명 ▲경기 955명 ▲검역 550명 ▲인천 286명 ▲충남 150명 ▲부산 147명 ▲경남 125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등이다.
기존 환자들 가운데 26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총 1만58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율은 89.3%로 5일부터 닷새째 감소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국내 사망자는 총 274명이 됐다. 치명률은 2.31%다.
신규 확진 환자가 완치자보다 많아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989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103만5997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7459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며 99만66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총 100만8538건의 검사가 이뤄져 1월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142일째 만에 100만건을 넘었다. 누적 확진율은 약 1.18%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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