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인사] KT&G뉴시스
- 서울 영등포갑···채현일 40% 김영주 25%[한국리서치]뉴시스
- 대상,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뉴시스
- 양산 사전투표소 4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 뉴시스
- 알테오젠 "피하 주사 의약품 혼합 제형 국내 특허 등록"뉴시스
- '데뷔전부터 터졌다'···SF 이정후, 안타·타점 '활약'뉴시스
- 장동혁 "170개 선거구, 우세·경합서 열세로 돌아선 지역 많아"뉴시스
- NH농협은행, 농업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 출시뉴시스
클럽·쿠팡·교회·방판에 탁구장까지···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0.06.06. 14:54 댓글 0개방문판매 행사, 환기 불량 환경서 노래·음식섭취 해
집단감염 교회, 지하이거나 생활방역 수칙 안 지켜
양천 탁구장 17명 감염, 초발환자는 탁구장 3곳 가
강남 삼성화재 영업장, 행복한요양원 등 환자 발생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와 인천 등 개척교회 소모임에 이어 탁구장에서도 발생하며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34명이라고 밝혔는데 6시간여만에 8명이 더 늘었다.
42명 중 26명은 서울에서 발견됐으며 8명은 경기, 6명은 인천, 2명은 충남에서 확인됐다.
정 본부장은 "방문판매 행사 관련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게 모여 노래, 음식 섭취 등의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와 밀집해 활동을 하면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5월21일~6월3일 사이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8층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흥회 등을 통해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전일대비 4명 증가했다.
80명의 확진자 중 31명은 교회와 관련된 환자다. 49명은 이 확진자들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확진자가 43명, 서울 22명, 경기 15명 등이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교회에 대한 조사 결과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고 찬송, 식사 또는 다과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의 경우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기 바란다"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규모를 줄이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에도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73명이다. 클럽 방문 확진자가 96명이며 177명은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59명, 인천 54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경남·강원·전북 각각 2명, 대전·충남·경북·제주 각각 1명 등이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더 늘어 130명까지 확대됐다. 물류센터 근무자는 79명, 접촉자는 5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0명, 인천 49명, 서울 21명이다.
서울 양천탁구클럽과 관련해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환자가 15명, 경기 1명, 인천 1명 등이다. 이 집단감염의 초발환자는 3곳의 탁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명부 등을 통해 40여명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삼성화재 영업장 관련 근무자가 1명 추가 확진돼 총 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 확진자 13명이 신규 확인됐다. 경기 광주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8명이 발생했다. 요양보호사가 2명, 입소자 5명, 사회복지사 1명 등이다.
수도권 외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이 격리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 본부장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수도권 주민들은 최대한 약속과 모임을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음식점,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40동···정비한다 [서울=뉴시스]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영도구 영선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도구, 부산환경공단, 세정나눔재단,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한다.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지와 주거지가 밀집한 흰여울문화마을의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안전한 건축자재로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아름다운 바다와 독특한 마을 경관이 어우러져 유명해진 흰여울문화마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임에도 40동에 달하는 슬레이트 건물이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한다.시는 사업의 계획수립, 사업홍보 등 총괄관리를 담당한다. 영도구는 재정·행정지원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맡는다.부산환경공단은 공사 감독 등 시공관리 업무를 한다 .세정나눔재단은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붕 색상 등의 디자인에 대해 자문한다.시는 다음달부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현지 조사를 하고 사업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철거와 개량 등의 정비는 8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56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900여동의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에 나선다.◎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 · 수도권·충남·강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야외활동 자제"
- · 구미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인적자원 육성
- · 교통안전공단 "세계적 수준 K-자율차 시대 견인"
- · 자로 잰 듯 정확하게···어린이집 킥보드 주차 이 정도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7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