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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관리 업체와 코로나 대응·폭행 방지 논의

입력 2020.06.05. 10:03 댓글 0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 간담회 이어갈 계획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일 LH 오리사옥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주택관리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산사례에 대한 대응방안 공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경비원 폭행 등 공동주택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방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주택관리 현장 개인정보 관리, 인권보호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이기남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전임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관리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LH는 수도권 소재 위탁관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순회 간담회를 계기로 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대비해 주택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위탁관리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 위기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LH 공공임대 주택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최상의 주거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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