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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직청년 1810명에 교통비 30만원 지원

입력 2020.05.26. 15:39 댓글 0개
만 19~34세 대상, 6월17일까지 신청서 접수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4개 시민단체·정당은 29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제공) 2020.01.29.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구직청년 1810명에게 교통비(교통카드 30만원)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미취업 청년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통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자격과 카드 사용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대학(원)생 졸업반 청년에 한해 지원했지만, 올해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교통카드를 고속버스와 KTX, 광주시내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9~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다.

오는 6월8일부터 17일까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주 30시간 이상 근로로 정기소득이 있거나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취업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중복해서 참여할 수 없으며, 2017~2019년 교통수당 참여자와 재학생(휴학생)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자는 1810명이며 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정자는 6월26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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