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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코스피, 경제활동 재개 논란···변동장세 전망
입력 2020.05.10. 06:00 댓글 0개미국, 43개 주 경제활동 재개 예정
"재확대 우려에 변동…중립 전망돼"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내주 미국의 빠른 경제활동 재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대 가능성에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전주(1947.56) 대비 1.74포인트(0.09%) 내린 1945.82에 마감했다.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중립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70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3억원,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와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여러 지표들이 악화해 소폭 약세를 보였다.
미중무역분쟁 우려에 지난주 주식시장이 흔들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실험실 유래설에 관해 "확실성은 없다"면서도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중대한 증거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19 유래에 대한 보고서를 내는 등 바이러스 유래 및 전파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묻겠다는 식으로 발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맺은 1단계 무역협정 폐기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가 1860~197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등 선진국이 경제활동을 속속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며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에 따른 코로나19 재확대 가능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NN에 따르면 오는 10일 기준 최소한 43개 주가 셧다운(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
미국 뉴욕주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발령한 비필수 사업장의 셧다운 조치는 오는 15일까지로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재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울러 빠르게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는 만큼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관련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CHS) 전문가는 백악관의 경제 정상화 기준을 충족하는 주가 하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CHS는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이 세운 비영리 조직이다.
케이틀린 리버스 CHS 수석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하원 예산소위에 출석해 "내가 아는 바로는 백악관이 제시한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주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기준은 확진 사례가 최소한 2주 동안 감소해야 한다는 것인데, 일부 주는 이 기준을 충족했다"며 "하지만 다른 기준이 3가지 더 있고, 우리는 이 기준도 모두 충족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기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고 예상치 대비 더 낮은 경기 지표 등으로 단기 주식시장은 종목장세 중심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유동성 효과와 기업 이익 턴어라운드 등으로 상승 탄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11일(월) = 일본은행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공개
▲12일(화) =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3일(수) = 한국 4월 실업률 발표, 유로존 3월 산업생산 발표
▲14일(목)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일본 4월 공작기계수주 발표
▲15일(금) = 미국 4월 소매판매, 5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5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중국 4월 광공업 생산, 4월 소매판매 발표,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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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고 고객을 위한 '봄맞이 헬스 케어 클럽'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캐스퍼 출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다.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 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4월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4월 1일 오전 9시 이후 확인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4월 20일 · 27일 양일간 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2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공청소기, 차량 방향제, 타이어 광택제 등을 비치한 '셀프 케어 존'을 운영한다. '미션 존'도 운영해 간단한 세차 용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주유 쿠폰 5만원 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캐스퍼 출고 고객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로 참여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했다"며 "캐스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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