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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MVP 베츠 "한국 야구, 인정받아야" KBO 홍보 나서

입력 2020.05.07. 15:14 댓글 0개
디지털 콘텐츠로 KBO리그 홍보 나서
[서울=뉴시스]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자신의 SNS에 KBO리그 개막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무키 베츠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무키 베츠(28·LA 다저스)가 KBO리그 한국 프로야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베츠의 에이전트사인 VC스포츠그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츠가 한국의 문화, 한국야구위원회(KBO), KBO 스타 선수들을 응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츠는 KBO리그 개막전인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출연한 KBO리그 홍보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VC스포츠그룹은 "베츠는 앞으로 한국의 문화와 KBO 스타 선수들의 특징, 재능, 관심사들을 소개하며 전 세계에 한국과 야구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츠는 "한국, KBO리그와 선수들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야구를 그리워하는 관중들에게 다시 야구 경기를 선사해준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축하받아야 한다"면서 "한국과 세계적 수준의 야구 및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영상 시리즈를 올리게 돼 가슴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메이저리그 대표 타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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