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시급
입력 2020.03.11. 18:21 수정 2020.03.11. 18:38 댓글 0개문체부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성인 10명 중 4명, 1년 독서량 ‘0’
동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면서 성인 독서량이 더욱 감소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연 평균 책 독서량이 2년 전보다 2권 더 줄어(6권)들었고 10명 중 4명 이상은 책을 1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개 광역 지자의 5대 독서지표(책 + 전자책 + 오디오북 합산 기준 독서율, 독서량, 독서시간, 공공도서관 이용률, 독서 프로그램 참여율)를 살펴봤더니 광주시와 전남도 등은 주요 항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별 특화된 독서진흥시책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 6천 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자체별 주요 독서지표를 보면 연간 독서율은 서울이 69.9%로 앞도적으로 높고 인천(66.5%), 울산(58.3)·대구(58.1%)이 뒤를 이었다. 광주(47.1%)는 대전(39.3%)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
독서프로그램참여율(광주3.5%)이나 공공도서관이용율(광주20.6%)도 가장 높은 부산(6.4%), 서울(32.4%)에 비해 상당이 뒤쳐졌다.
광역자치도의 연간 독서율은 제주(63.5%)가 가장 높았고 전남(42.1%)은 충북(48.5%)·경남(42.4)등 과 함께 중위권을 형성했다. 독서프로그램참여율(전남 1.6%)은 타 자치도와 비슷한 수준이나 공공도서관 이용율(10.0%)은 강원·경기·제주(28.6%·28.0%·25.8%)에 비해 최고 18%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이책 독서율은 52.1%로 2년 전인 2017년 조사에 비해 7.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독서량은 6.1권으로 2.2권 줄었다. 반면 성인 전자책 독서율은 16.5%로 2년 전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독서량은 성인 1.2권으로 2년 전보다 0.1권 늘었다. 또 지난해 처음 조사한 오디오북 독서율의 경우 성인은 3.5%를 차지했다.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합한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55.7%를 차지해 나머지 44.3%는 일반도서의 독서 경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셈이다.
다만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90.7%, 독서량 32.4권으로 2년 전보다 독서율은 1.0%포인트 감소한 반면 독서량은 3.8권 증가했다. 학생의 전자책 독서율은 37.2%로 7.4%포인트 증가했고 오디오북 독서율은 18.7%였다.
이처럼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여가시간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책 대신 다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로 제일 많이 꼽힌 것은 성인의 경우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으로 이전 조사에서 가장 많은 이유로 꼽혔던 '시간이 없어서'(27.7%)를 밀어냈다.
조덕진기자 mdeung@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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