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단열·창호·보일러 교체 등 지금 신청하세요”

입력 2020.03.06. 11:47 댓글 0개
한국에너지재단, 취약계층 300세대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
오는 7월까지 신청서 접수…가구당 200만원 이내 국비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세대당 많게는 200만원까지 지원하오니 이번 기회에 단열‧창호‧보일러 등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0년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남구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에너지 효율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은 오는 7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동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 가구 등이다. 

신청서는 주거지 소재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단열 또는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냉방기기 보급 등이다. 

다만 단순하게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자 하는 가정이나, 주거급여 대상자 중 ‘자가’ 소유인 가구, LH 및 도로공사 소유의 임대주택 및 아파트, 3년 이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남구는 오는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수요 조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주거환경 등이 열악한 30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200만원 내외로 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한해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520여 가구가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관내 2,300여 가구는 선풍기 등 냉방 물품을 지원받았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한 예산 비용은 약 10억원 가량이었다.   

문의 : 에너지팀(607-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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