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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감염병 확산 방지 나서

입력 2020.02.25. 14:12 댓글 0개
[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 2020.02.02.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감염 확산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운항 승무부 명의로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인천운영센터(IOC) 방역 작업을 위해 잠정 폐쇄한다"라고 공지했다. 폐쇄 기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추후 공지 시까지다.

대한항공은 확진받은 승무원과 관련, "상세 내역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안내하겠다"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내 방역을 비롯해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기존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에서 진행하던 운항·객실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Shipside)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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