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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신천지 교인

입력 2020.02.22. 21:04 댓글 2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 126번 환자 친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천지 광주 신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1일 오전 광주 남구 신천지 한 교회가 폐쇄돼 있다. 이곳은 대구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들이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02.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완치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남구에 사는 A(31)씨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째 환자 B(30)씨의 친구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대구를 찾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이다.

A씨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광주 남구 백운동 사무실에서 B씨와 함께 교리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가지정 입원병상인 전남대병원에 격리 수용했다. 또 A씨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광주 7명이며, 이 중 16·18번째 확진환자 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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